밤새 기차가 달렸습니다...
스페인에서 야간기차에 대해 안좋은 추억이 있던 터라 잠을 잘 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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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보았습니다....응????

아침 6시??????????

도착은 아침 6시라며!!!!!!! 근데 페트로나스 타워는 왜 안보여!!!

어쨋든 정신을 차리고자 커피와 빵 한조각으로 배를 채웠습니다.(2+2=4M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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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mban이라는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열차 직원에게 물어보니 엔진이 고장났었답니다....그래서 3시간이나 늦을 거라고 하더군요.............아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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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 지명을 귀에 따갑게 듣게 됩니다.... 이 곳에서 콸라룸푸르로 출퇴근 하는 인구가 거침없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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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30분이 되서야 저 멀리 페트로나스 타워와 KL타워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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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KL Sentral역에 도착하여 저와 E군은 LRT로 갈아타기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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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한산한 편이었죠.... 저렇게 옷가게정도만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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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Sentral역에서 저와 E군이 가려던 Pasar Seni역까지는 한 정거장. 1MYR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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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끊었습니다.

여기서 Tip!
왼쪽 하단에 보시는 화살표에 구멍이 난 방향 그대로 투입구에 넣어야지 승차가 됩니다.

한마디로 왼쪽진행방향 그대로 넣어야 된단 말이죠... 앞뒤가 바뀌면 안됩니다.

꼭 저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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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Tip을 드린 것 처럼 저 사이에 넣고 가는 것입니다.
말레이시아에도 우리네 T-Money나 싱가폴의 Ez-link와 비슷한 'Touch n Go'가 있지만 장기간 체류가 아닐 시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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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T가 도착했는데....얘네도 무인 자동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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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저는 페트로나서 타워로 갔습니다.

그런데....아뿔싸!!!!!

오늘 가용한 시간의 표는 이미 전부 매진이라는 것입니다!!!

안내하는 여직원에게 다가갔습니다.
저 : 저..오늘 마감됐나요?
이쁜 누나 : 네~ 죄송합니다만 오늘 전부 마감됐네요~
저 : 아.........네..........☞☜
이쁜 누나 : 몇분이신데요?
저 : 저......... 혼자인데요......☞☜
이쁜 누나 : 잠깐만 기다려보세요~
잠시 후...  
이쁜 누나 : 이번에 같이 들어 가세요~
저 : 아! 감사합니다~


완전 이쁜 누나... 싸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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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간신히 페트로나스 타워를 구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트로나스 타워는 모든 사람이 알다시피 세계 최고의 쌍둥이 빌딩으로 하나는 일본이, 다른 하나는 삼성물산에서 건설하였고, 그 둘을 잇는 다리는 프랑스에서 건설하였죠.

다리는 41층에 위치하고 있었고, 그 다리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삼성물산이 지은 페트로나스 2관을 통해서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공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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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에서는 정 사각형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그 정사각형을 두개를 엇갈리게 대 놓은 형태로 쉽게 표현하자면  ■  + ◆ 의 형태이지요. 가장 완벽하고 온전한 형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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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그냥 Pass.....=ㅂ=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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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에는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관람시간은 10분이고 일본이 지은 1관쪽으로는 나갈 수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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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에 붙어있는 안내 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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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로 오르기 위해서는 2관에서 아래의 안내 표지를 찾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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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하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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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나스 타워에서 집으로 보낼 엽서와 내 기념품인 냉장고 자석도 사고 룰루랄라 공원 구경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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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누군가 다가와서는 내게 시간을 물어봤습니다....

이놈의 친절함.... 2시 15분이라고 얘기해줬습니다.
그러더니 어디서 왔냐고 묻는다. 한국이라고 얘기를 해줬더니

그 때부터 자기 여동생이 한국에 부산대학교 뭐 어쩌구저쩌구......교환학생 어쩌구 저쩌구......얘기를 하더군요....
근데...아줌마가 생긴 생김새가.....무슨 남자인줄 알았습니다.....=ㅂ=ㅋ
그러더니 한 5분 있다가는 친구도 오더군요....
그래서 쭉 얘기를 하더니 자기네 집에 가서 자기 동생이 한국에서 살 일이 걱정되는데 한번 가서 얘기도 좀 하고 친구가 되어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더군요.

저는 하도 '세상은 넓다'와 뭐 그런 비슷한 부류의 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봤더니 가보는 것도 괜찮겠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뻥 하나 안보태고 아줌마 인상에서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껴 거짓말을 좀 했습니다

저 : 아줌마 미안요~ 내 친구가 여기 사는데 3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지금이 2시 반이에요.. 나 가봐야 해요.
남자같은 아줌마 : 그럼 3시 이후에 일정이 어떻게 되는데?
저 : 친구랑 둘이서 술마시러 가요. 그런데 우리는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방해받고 싶지 않아요.
남자같은 아줌마 : 같이 가서 얘기좀 해주면 참 좋을 텐데... 조금만 시간좀 내 주면 안되겠어?
저 : 미안요~ 난 시간이 없어요

그러자 아줌마 曰
"그럼 우리 여동생을 위해서 조그마한 초콜렛 하나만 선물해 주지 않을래?" 라고 하더군요...
당시 주머니엔 정말 돌아갈 차비정도 밖에 없어서 돈이 없다고 이야기 했지요...

이 아줌마 너무 끈질기길래...메일 주소를 알려주고 그럼 여동생보고 이리로 메일을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럼 내가 답장 하겠노라고 했구요.

바로 이 공원에서 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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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그 일을 뒤로 하고 KL타워에 왔습니다.

페트로나스 타워로부터 걸어오면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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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로 올라가는 입구에 파란색 승합차가 보입니다.
타워까지 올라가는 공짜 버스랍니다.
반신반의 하며 탔는데 공짜입니다..사실 시간이 얼마 안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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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신 분이 있으실 까봐 시간표 사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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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서 기념샷 한방 찍었습니다.
한국어로 되어있는 PMP 청각자료가 있어서 더욱 알기 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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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눈으로 보면 금색인데.... 카메라를 Auto모드로 해놨더니......
아무튼 이슬람의 돔 형식의 장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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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타워 밑의 분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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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런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지요. 좋은 노래가 많이 나오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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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숙소로 일찍 복귀를 했습니다.
KL에서는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밤차로 싱가포르로 돌아가기 때문에 조금은 쉬고 싶은 마음이 강했지요.
밑에 사진은 국립 모스크 정도 되는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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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소개는 역시 다음번에 하겠습니다.

숙소의 직원과 친해진 계기(이것도 이 다음번에.....=ㅂ=ㅋ)로 인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늘 페트로나스 타워 앞의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직원이 "정말 잘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어 봤더니...

"그거 집에 데려가서 이래저래 하다가 거기서

도박(블랙잭)을 하는건데 대부분 여행자들이 돈을 잃는다"
고 하더군요

뭐..도박에는 좀...자신이 있었습니다만.....
뭐..어짜피 돈은 얼마 없었다만.....
정말 다행이었던 거였지요.

현지에서는 이를 두고 'Blackjack Scam'이라고 부른답니다. 한마디로 도박 사기죠...

그래서 왠만한 여행자 숙소에는 이런 말이 붙어 있답니다


"Do Not Follow any


suspicious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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