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행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 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 Working Holiday Visa를 받아서 갔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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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때는 2006년 12월 18일. 당시 전날에는 저의 생일이었고 서울하늘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렸더랬죠. 그래서 참으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비행기 표를 끊으면서 가장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다름아닌 '국내 항공사의 편도 티켓'을 끊은 겁니다.....=ㅂ=ㅋ

처음 나가보는 해외라 걱정은 커녕 좋기만 했습니다.

시드니 킹스포드 국제공항은 주변에 사람들이 살아서 밤 사이에는 절대 비행기가 이착륙을 하질 않더군요.

비행기에 앉아보니 좌석마다 모니터가 딸려있는 B777-200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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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이 이후로 제가 스스로 예약한 모든 비행기는 전부 B777-200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내식을 두번을 먹고 약 10시간쯤 날아갔을까?

호주의 하늘에서 맞는 첫 일출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난생 처음보는 그런 광경이어서 무척 신기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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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맞는 첫 일출이란... 신기하단 말 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을 한 바퀴 돌고 공항 근처 바닷가 마을을 지나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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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제 영어 이름의 배경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영어 이름은 Justin입니다.

지인들은 제게 "너가 Justin Timberlake냐?" 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이 때 당시만 해도 'J,T'의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따라한 경우였기도 하지만, 호주에 다녀온다는 계획을 세우려 할 때 정말 계획없이 '그냥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들어감'의 'Just in'을 붙여서 'Justin'이 될 수도 있고, 마지막으로 'Justin'과 'Mark'사이에서 영어 이름을 호주 도착할 때 까지 결정짓지 못하고 있던 때에 나타난 세관 직원...

이름이 'Justin'이더군요... 그래서 그게 운명이지 싶었습니다.

아쉽게도 세관원과 찍은 사진이 없습니다...그 때 당시만 해도 뭔 말을 해야 할지 걱정 되었으니까요...

다음 2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