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Habor Front 역에 도착해서 인도네시아의 바탐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배 표를 샀습니다. S$41을 줬습니다. 인터넷보다 S$7이 싸서 의아해 했지만 어쨋든 이래저래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나 해변을 꿈꾸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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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보니 옆에 더 빠른 배인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똑같은 속도로 다른 곳으로 가는 배였습니다.
근데 왜 이름이 Batam 인지............=ㅂ=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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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보니 센토사섬으로 향하는 케이블카가 보이길래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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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의 마지막 모습이 보이길래 또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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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내부의 화장실의 모습입니다만....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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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어느 덧 한 시간쯤 달려 Batam Centre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인은 도착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USD$10이 꼭 필요합니다.

입국장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오른편에 보시면 이 종이를 파는데가 있으니 종이를 먼저 꼭 사시길 바랍니다.
그런 다음 그 앞에 Arrival Visa라고 보이는 곳에 가서 여권과 그 종이를 제시하시면 도착비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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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꿈과 기대를 가득안고 들어갔는데................................

아뿔싸..............


여기는 죄다 공사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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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장 가까운 해변으로 가려면 어떻게 가냐고 물어봤더니............





USD$15를 주고 택시를 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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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수 없이 선착장 주변만 두리번 거리고, 구경좀 하다가 왔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뭐 나름 괜찮았지요....

입국장을 통과하고 배를 타기를 기다리는데...............

아놔.............


체크인을 안해서 배를 못탄답니다.....

그래서 다음걸 타고 가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인터넷보다 싸다고 했던 S$7이........

출국세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주머니를 한참 뒤져보니..........

가진건 지폐로 S$10 짜리만 수두룩......

그래서 S$10을 건네주니.......




거스름돈이 없어서 못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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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나와야 했기 때문에 그냥 울며 겨자먹기로 주고 나왔습니다...
참으로 슬펐습니다.. 한국에서 봤던 관광 책자에는 막 해변이 어떻고 저떻고~ 무슨 완전 파라다이스마냥 설명해놨는데.....

직접 가서 보니 이건 뭐.......공사판에 교통으로 인한 극심한 매연과.......

영어라고는 절대 통하지 않음에..........

정말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그나마 위안 삼은 것은.....

담배가 한갑에 한국돈 1000원입니다....

혹시나 관광객 주위로 담배를 팔려고 몰려든 사람들을 보시거든...(바탐, 빈탄 섬에 한합니다...)
그냥 물리치십시오...

좀 큰 대형 마트에서 8500Rph정도면 삽니다.(저 금액이 환산해보니 1000원이더군요.)
괜히 싱가폴에서 넘어 왔는데 누가 담배 한갑에 S$5에 판다고 해서 혹해서 사지 마세요.

엄청난 손해를 보시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손해보고 산 바로 그 Lucky Strike 입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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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Batam섬에 가시는 분이시라면 선착장 바로 앞에 있는 쇼핑센터 지하에 대형 슈퍼가 있습니다.
그곳에 가서 담배를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싱가폴로 담배를 반입 하시려면.... 제 경우에는 건빵바지 입고 들어갔습니다. 많이 사갔지요... 안걸렸습니다.
운이 좋아서일수도 있지만... 뭐 몸수색을 안하다보니...제 개인적인 추천방법입니다.